[박성원 기자] 폭발물과 같은 위해물품을 찾아내야 하는 공항에서는 화물 보안검색기가 필수다. 특히 포장을 뜯지 않고 화물 내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X-선 검색기가 효과적이다. 하지만 기존의 X-선 화물 보안검색기는 화물의 모양만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이중에너지 X-선을 활용하지만 유기물과 무기물의 단순한 구별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.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‘X-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16종의 물질 분별이 가능한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’을 개발했다.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을